"남녀 모두 사용 가능" 스프레이 콘돔 개발

2015-07-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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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ste es el futuro de los condones y te va a

스프레이 형태의 뿌리는 콘돔이 개발됐다.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학생 미셸 츄(Michele Chu)가 고안한 이 콘돔은 쉽고 재밌는 피임을 위해 만들어졌다. 마치 데오드란트처럼 손쉽게 뿌리면 된다.

'걸플레이(Girlplay)'라고 이름 붙은 이 콘돔은 성행위 전 남자 성기에 분사하도록 만들어졌다. 최대 2분이 지나면 성기 주위에 막 한겹이 만들어지면서 콘돔 구실을 한다. 스프레이 콘돔을 사용하면 콘돔 크기에 따른 문제도 해결된다.

이는 여자도 사용할 수 있는 콘돔이다. 여자는 눕거나 쭈그려 앉아 성기에 뿌리고 2분을 기다리면 된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츄는 "스프레이 콘돔은 모든 사람 몸에 딱 맞게 만들어졌다"면서 "모든 것이 빨리 진행되는 현대사회에 어울리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이 콘돔을 구할 수 없다. 츄는 디자인을 좀 더 보완한 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디자인 컨셉만 나온 걸플레이는 여러 해외 매체에서 소개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앞서 2006년에도 뿌리는 콘돔이 개발됐었다. 독일 과학자 얀 빈첸츠 크라우제(Jan Vinzenz Krause)가 스프레이 콘돔을 세상에 내놔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주요 결점이 있었다.

타임지는 "라텍스(스프레이 콘돔)가 마르는 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액체 라텍스가 굳는 데 2~3분이 걸리는 것은 실용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개발한 크라우제도 "사람들이 사려면 5~10초 안에 말라야 한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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