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31일 교통사고 당한 홍인규가 올린 글

2015-07-3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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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규 페이스북 31일 교통사고를 당한 개그맨 홍인규 씨가 현재 상태를 전하며 SNS에

홍인규 페이스북

31일 교통사고를 당한 개그맨 홍인규 씨가 현재 상태를 전하며 SNS에 올린 사진이다.

이날 오후 홍 씨는 페이스북에 "메시지로 엄청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 괜찮아요"라며 자신의 얼굴 사진을 올렸다.

얼굴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홍 씨는 목 보호대를 낀 자신의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앞서 홍 씨는 사고 이후에도 일정 소화를 위해 병원 치료를 미뤘다는 소식이 전해져 주목받았다.

홍 씨 측 관계자는 이날 스타뉴스에 "응급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했지만 홍인규가 청소년을 상대로 한 강의라 입원을 미뤘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강의를 마친 후 병원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기사에는 차량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된 사고 현장 사진이 담기기도 했다.

또 이날 홍 씨 측은 OSEN에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스케줄 소화를 했고 당장 내일부터 여수에서 '여수 황해쇼' 공연이 있는데 이를 위해 여수로 내려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원에 대해선 본인이 스케줄 소화가 먼저라고 말을 했다.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맞는데 스케줄이 있어서 다음주 부터 통원 치료를 받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앞서 홍인규 씨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에서 진행되는 한 행사에 참석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매니저의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