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박수진 피로연 영상 유출자가 남긴 사과글

2015-07-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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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씨 트위터 캡처 배용준, 박수진 씨 결혼식 피로연 영상을 유출한 SNS 이용자가

박진영 씨 트위터 캡처

배용준, 박수진 씨 결혼식 피로연 영상을 유출한 SNS 이용자가 사과했다.

31일 한 SNS 이용자가 박진영 씨가 트위터에 올린 게시물에 댓글로 사과글을 남겼다. 해당 인물은 자신이 유출된 배용준, 박수진 씨 피로연 영상을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결혼식 당일 음료 쪽 담당 스텝이었습니다"라며 "영상 촬영을 동의없이 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영화 속 같은 결혼식에 파티가 재밌었고 즐거워 보였다"며 영상을 찍은 이유를 말했다.

이어 "제 영상이 유출되어 두분에 행복한 결혼식 후에 누가 되었고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떻게 사죄를 해야 하나 정말 저도 힘든 나날이었습니다"라며 "이 곳을 통해 저의 진심어린 사과를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앞서 지난 29일 결혼식 피로연에서 배 씨와 박 씨가 음악에 맞춰 춤 추면서 스킨십을 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 이에 31일 박 씨는 해당 영상이 유포되고, 희화화되면서 두 사람이 심한 상처를 받았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