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신동빈 회장, 3일 귀국...대국민 사과 발표?"
2015-08-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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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 / 연합뉴스 롯데가(家) '왕자의 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가운데) / 연합뉴스
롯데가(家) '왕자의 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일 조선일보 등 다수 매체는 신 회장이 3일 한국으로 돌아와 경영권 분쟁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입장 발표문은 대국민 사과문 형식으로, '가족 문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신 회장은 귀국 뒤 롯데홀딩스 주주총회 전 국내 문제를 신속하게 수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롯데그룹 고위 관계자는 2일 국민일보에 "일본에 있는 신 회장이 3일 귀국할 가능성이 높다"며 "공항에서 대국민 사과 발표를 하고, 이후 주주와 임직원 다독이기 등 적극적인 경영 행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장남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귀국했다. 이후 31일 KBS와 인터뷰에서 "신동주 전 회장을 롯데그룹 회장으로 임명한다"는 7월 17일자 문서를 공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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