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대본대로 아냐?" 질문에 오민석이 한 말

2015-08-02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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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MBC '우리 결혼했어요4' 캡처 배우 오민석 씨가 '우리 결혼했어요'를 대본에 적

이하 MBC '우리 결혼했어요4' 캡처

배우 오민석 씨가 '우리 결혼했어요'를 대본에 적힌 그대로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1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4'(이하 우결)에서 오민석 씨는 주변에서 우결을 대본대로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고 강예원 씨에게 털어놨다. 그는 "친구들에게 '네가 대본 가지고 강예원이랑 해볼래?'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이에 강 씨가 "그게 무슨 뜻이야. 나 이상하다는거야?"라며 웃었다.

오 씨는 "연기는 어느 정도 약속이지 않냐. 그런데 (너한테) 전혀 다른 행동이 계속 나오고, 대본이 있다면 거기에 맞춰서 매번 리액션을 해야하는데 그걸 어떻게 하겠냐"며 차근차근 설명했다.

오 씨는 "예를 들어 내가 '밥 먹었니?'라고 말하면 네가 '어머 저 꽃이 예뻐요'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러면 대본에 (리액션이 뭐라고 되어 있겠냐)"며 농담을 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오 씨는 "주변에서 우리 커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진짜 같아서 좋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들을 때 제일 기분 좋다"며 속마음을 말했다.

이어 "내 친구들이 (오민석 씨한테) 고맙다고 한다. (날) 설레게 해줘서"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6월 우결에 합류한 오민석-강예원 씨는 30대 커플답게 화끈하고 담백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