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알바' 선크림 부작용 폭주한 온라인 상황

2015-08-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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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가 런칭한 화장품 회사에서 내놓은 선크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가 런칭한 화장품 회사에서 내놓은 선크림에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온라인에는 제시카 알바가 공동 창업한 '어니스트 컴퍼니(Honest Company)'가 출시한 선크림을 바르고 피부가 지나치게 익어버렸다는 항의 글이 속출하고 있다. 

어니스트 컴퍼니

 

문제가 된 제품은 회사에서 내놓은 '어니스트 선스크린 로션 SPF 30'으로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는 이를 바르고 난 뒤 오히려 빨갛게 익어버린 후기 사진이 올라와 주목을 받고 있다. 

어니스트 선스크린 로션 SPF 30 / 어니스트 홈페이지 캡처

 

선크림 정량을 지키지 않거나 자외선에 오래 노출됐을 경우 선크림을 발라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는 현상은 발생한다. 단 이번에 문제가 된 어니스트 선크림의 경우 대다수 소비자가 제품이 제대로 자외선 차단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사진 후기로 쏟아내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회사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선크림은 미국 식품 의약국의 안전 기준을 준수한 제품이며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미국 NBC 시카고 방송 실험 결과 다른 제품과 비교할 때 산화 아연 함유 비율이 떨어져 문제가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마존에 올라온 선크림 후기다. 

1. "두 시간마다 아이에게 선크림을 덧발라주었지만..."

 frogger90(이미지를 클릭하면 아마존 리뷰로 넘어갑니다) / 이하 아마존

2. "두살배기 딸에게 발라주었는데 역대 최악의 선크림이다"

JaymieChapman

 

3.

JaymieChapman

 

4. "자녀와 함께 발랐다가 화상을 입었다" 

A.Hughes

트위터에도 이 제품에 대한 불만이 끊이지 않고 올라오고 있다. 

5. "선크림을 바르고 한 시간 동안 밖을 돌아다닌 결과"

6. "선크림을 바르고 나서 완전히 익어버렸다"

7. "두 시간 만에 팔이 이렇게 변해버렸다"

8. "자녀와 함께 발랐지만 화상을 입었다"

9. "어니스트 선크림은 악몽이다" 10. "선크림을 쓴 결과 이건 마치 지옥처럼 아프다"

어니스트 컴퍼니는 제시카 알바가 지인들과 손을 잡고 런칭한 미국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다. 자신의 두 딸에게 좋은 제품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모토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5월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과 단독 출시 계약을 하고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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