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랩할 때 죽부인 퍼포먼스 벌이는 블랙넛

2015-08-0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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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tv캐스트, Mnet '쇼미더머니4' '쇼미더머니4'에서 블랙넛(26)이

네이버tv캐스트, Mnet '쇼미더머니4'

'쇼미더머니4'에서 블랙넛(26)이 송민호(22)씨가 랩을 하고 있는 도중에 죽부인 퍼포먼스를 했다.

7일 Mnet '쇼미더머니4'에서 지코-팔로알토(자메즈, 앤덥, 송민호)팀과 버벌진트-산이(베이식, 마이크로닷, 블랙넛) 팀이 팀 대결을 펼쳤다. 특히 송민호 씨와 블랙넛의 맞대결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먼저 랩을 시작한 블랙넛은 송 씨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며 강한 디스랩을 선보였다. 그는 마지막 부분에서 '그럼 나는 개다 왈왈 그래 네가 걔냐'라고 랩을 한 뒤 송 씨의 다리를 무는 듯한 동작을 했다.

이하 Mnet '쇼미더머니4' 캡처

블랙넛에 이어 '지코-팔로알토'팀인 송 씨가 상대팀 프로듀서들을 향한 디스랩을 하기 시작했다. 앞서 산이와 버벌진트는 한해를 탈락시키고 블랙넛을 다시 합격시키며 결정을 번복했다.

이때 갑자기 블랙넛은 랩을 하고 있는 송 씨 옆으로 죽부인을 들고 왔다. 그는 죽부인과 함께 바닥에 드러누웠다. 이는 과거 송 씨가 랩 도중 '산부인과' 발언을 해 물의를 일으켰던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관객 중 일부는 환호했지만 여러 참가자와 프로듀서들은 "(랩를 하는 도중에 퍼포먼스로 방해하는 것은) 매너없는 행동이다"라며 불편해했다. 박재범 씨는 "이 팀 배틀은 블랙넛을 위한 미션이었다고 생각했는데 기대 이하였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투표 결과 이날 대결에서 6표라는 근소한 차이로 '버벌진트-산이'팀이 승리했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