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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CT지기'

 
7월 16일, 오락실에 있던 2D 게임 캐릭터들이 3D화되어 영화관에 나타났습니다. 화려한 그래픽과 영상미를 보이는 영화 ‘픽셀’은 1980년대 아케이드 게임 캐릭터들이 지구를 두고 게임으로 싸우는 이야기이지요. 

<팩맨>, <갤러그>, <테트리스>, <동킹콩>... 저도 어릴 적 즐겼던 게임들이라 영화를 보면서 추억에 잠시 젖어봤습니다. 종이접기 김영만 아저씨 말씀처럼 이제는 ‘어른’이 되었으니 게임과 영화를 즐기기만 하는 차원을 넘어, 제가 궁금증을 해소해 줄게요. 그럼 한번 같이 보실까요?
우선, 픽셀은 컴퓨터화면을 구성하는 최소단위라고 많이들 들어보셨죠? 디지털 이미지는 수많은 타일의 모자이크 그림과 같은 사각형, 즉 픽셀로 이루어져있어요. 과거 기술로는 단위 인치당 픽셀 수를 많이 표현하지 못했어요. 다시 말하자면, 해상도가 낮았죠. 당시의 낮은 해상도의 그래픽화면을 살려 네모난 캐릭터들을 영화에선 표현했고, 그렇기 때문에 영화제목을 픽셀로 지은 것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영화 속 게임 캐릭터들을 구성하는 큐브는 픽셀(Pixel)이 아니라 복셀(Voxel)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픽셀은 2차원 공간에서 정의된 점인 반면, 복셀은 볼륨(Volume)과 픽셀(Pixel)의 합성어로 3차원 공간의 한 점을 말해요. 최근의 게임은 복셀로 구현하여 보다 사실감을 주는 그래픽을 만들고 있답니다.

▲ 게임 속 동킹콩과 영화 속 동킹콩 / 동킹콩 게임화면(좌) /네이버영화, 픽셀 예고편(우)
 

미국의 오락실을 ‘아케이드’(arcade)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 말로, 오락실에서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오락실의 수익모델에 부합하도록 플레이 시간이 짧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중요한 특징입니다. 그래서 조작이 단순하고, 지적인 측면보다는 빠른 순발력과 판단력이 필요한 게임이죠. 짧은 시간 안에 게임이 끝나고, 레벨이 빨리 올라가기 때문에 게임의 서사성보다 단편적인 에피소드 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팩맨 도로 위에서 앞에 있는 것들을 마구마구 먹어버립니다. 그리고 등장한 일본인 팩맨 개발자! 팩맨에게 “넌 착한 아이다”하며 손을 팩맨 얼굴에 댑니다. 여기서, 깊은 뜻이 있었으니, 정말 팩맨은 탄생부터가 착한 아이였어요. 80년대 <팩맨>은 대학을 갓 졸업한 이와타니 토루의 작품인데요, 당시 게임들은 우주전쟁을 모티브로 남성 위주의 게임이 대다수였습니다. 이와타니 토루는 여성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었죠. 뿐만 아니라, 우주공간에서 무엇인가를 계속 죽이는 게임이 아닌, 굶주린 캐릭터가 점을 먹어치우는 게임으로 구상했습니다. 여기에 술래잡기의 규칙을 적용해 개성적이고도 비폭력적인 게임 <팩맨>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 팩맨과 팩맨 개발자가 만나는 장면 / 네이버영화, 픽셀 예고편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 초반 <팩맨>과 <갤러그>같은 아케이드게임이 보급되면서부터 컴퓨터 게임이 점차 대중적인 오락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그 뒤 문화산업의 대표이자 이 시대의 대중문화로 꼽게 된 것은 당연 PC의 보급과 인터넷의 발전이죠. 덕분에 오락실 게임인 아케이드게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게임의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PC게임에서는 역할수행게임(RPG: Role Playing Game)과 실시간전략게임(RTS: Real Time Strategy)이 빠질 수 없지요. 우리나라에 컴퓨터게임이 또 하나의 문화적 현상으로 급부상하게 된 것도 RTS게임인 <스타크래프트>가 출시되면서부터라고 하거든요. 1998년에 출시된 <스타크래프트>는 전 세계 판매량 300만 카피의 1/3 이상이 우리나라에서 소화되었을 만큼 대중적인 붐을 일으켰다고 합니다.
 

이렇게 게임의 기술이 과거의 한계를 뛰어넘어 현대에 더 멋진 그래픽으로 표현되고, 영화로도 재탄생하는 모습을 보니 문화기술(CT)의 힘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는 또 어떤 게임이 시대를 아우를지 기대가 되면서, 영화 ‘픽셀’처럼 특이한 발상을 담은 게임 콘텐츠도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영화 ‘픽셀’, 조각조각 내 궁금증을 해소시켜주오~
◎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CT개발사업실 제4기 문화기술(CT)리포터 양지현

키워드 문화기술,한국콘텐츠진흥원,픽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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