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격도발 다음 날' 북한 방송이 공개한 김정은

2015-08-2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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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사 회의를 주재하는 장면을 공개했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사 회의를 주재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21일 채널A '시사 인사이드'는 이날 오전 조선중앙TV가 생방송으로 내보낸 뉴스 영상을 전했다.

금요일 오전 조선중앙TV는 생방송을 통해 이례적으로 김정은이 군 작전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북한은 방송을 통해 어제 있었던 북의 포탄 도발을 조작이라고 부인했으며, 토요일 오후 5시까지 확성기를 철수 않으면 군사행동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Posted by 채널A 뉴스 on 2015년 8월 20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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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조선중앙TV 진행자가 20일 발생한 북한의 포탄 도발을 부인하며 한국군의 대응사격을 비난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김 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주재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연합뉴스는 사진을 분석해 이날 회의에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북한 당중앙군사위 비상확대회의에 군 고위간부 총출동

매체는 리영길 총참모장과 김영철 정찰총국장을 주목하면서 이들이 그동안 대남 도발을 지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영철 정찰총국장(빨간 동그라미)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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