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강남역서 사고, 열차운행 한때 중단
2015-08-2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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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사고 현장 / 연합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오후 7시
강남역 사고 현장 / 연합뉴스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 30분쯤 강남역 승강장에서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한 남성이 끼이는 사고가 났다. 이 남성은 지하철 정비업체 직원 조모(29) 씨로 밝혀졌으며 사고 직후 사망했다.
사고로 인해 2호선 삼성역~서울대입구역 구간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조 씨는 스크린도어 오작동 신고를 받고 강남역에 와서 스크린도어 상태를 점검하려고 이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메트로 측은 "정비 직원이 점검차 안전문을 열 수는 있지만 지하철 운행 시간에는 승강장에서만 작업하고 안전문 안쪽에 들어가지 못하게 돼 있다. 지하철 운행을 중단해 달라고 관제센터에 연락이 들어오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한 트위터 이용자는 사고 소식을 알린, 역사 내 스크린을 촬영해 올리기도 했다.
@mussip_ 강남역 사상사고로 2호선 일부구간 운행중단이래요(⊙.⊙;;) pic.twitter.com/Q0oOejafOJ
— 손여울⊙♥⊙ (@yang__yo) 2015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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