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오지 탐험 TV프로그램 출연한다

2015-09-0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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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live: @POTUS speaks in Alaska on the need to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알래스카 오지 탐험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1일(현지시각) 미국 백악관은 이번주에 오바마 대통령이 '러닝 와일드 위드 베어 그릴스(Running Wild with Bear Grills)(이하 러닝 와일드)' 촬영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공식 트위터로 알렸다.

러닝 와일드는 유명 탐험가 베어 그릴스가 진행하는 오지 탐험 프로그램이다. 유명 배우 케이트 윈슬렛, 케이트 허드슨 등도 출연해 화제를 모은 적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별편에 출연해 3일 동안 북극 광야를 트레킹할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 중 알래스카 오지를 방문하는 건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이다.

NBC 방송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기후 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될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극지방 다른 국가 장관들과 기후변화 회의에도 참석한다.

Obama to Chat with Bear (Grylls, That Is) in Alaska
오바마 행정부는 지난 2년 동안 기후 변화 관련 정책을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다음 15년 동안 미국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1/3로 줄이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러닝 와일드 촬영 역시 오바마 행정부가 지구온난화의 위험을 대중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출연한 러닝 와일드 특별편은 올해 말 N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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