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으면 다 넘어올 것 같은데?" 김태희 대답
2015-09-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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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내가 꼬신다고 다 넘어오는 건 아니구나. 이런 걸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내가 꼬신다고 다 넘어오는 건 아니구나. 이런 걸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점점 나이가 들면서"
배우 김태희(35)씨가 자신의 연애관, 일 등에 대해 패션 매거진 엘르 코리아와 나눈 과거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2일 엘르 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용팔이'의 얼음공주. 김태희와의 인터뷰 공개"라며 과거 김태희 씨와 가진 인터뷰 기사를 링크했다.
김태희 씨는 인터뷰에서 "김태희가 찍으면 다 넘어올 것 같은데요"라는 말에 "저도 나름,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사실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걸 깨닫고 있어요"라고 답했다.
이어 "내가 꼬신다고 다 넘어오는 건 아니구나. 이런 걸 실감하게 되는 순간이 오더라고요. 점점 나이가 들면서"라고 덧붙였다.
김태희 씨는 "(연애에 대해) 사실은 너무 몰라서 배우고 싶어요. 여우같이 굴어서 나한테 쩔쩔매게 만드는 그런 방법이요"라며 "난 그냥 솔직하게 내 속에 있는 모습을 다 보여주는 게 가장 편하고 또 쉬운데, 이게 연애할 땐 안 좋은 것 같기도 하고"라고 전했다.
김태희 씨는 가수 비 씨와 지난 2012년 가을 한 광고 촬영으로 인연을 맺은 뒤 그해 말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김태희 씨와 비 씨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