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여름방학 동안 샅샅이 살펴 본 조선건국 과정
2015-09-0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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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태조의 건원릉을 찾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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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에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고취를 위하여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하여 고려 말 위화도회군을 시작으로 한 조선건국 과정을 살펴보는 '2015년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하는 청소녀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메르스의 여파로 학기 중 임시휴교로 인하여 짧아진 여름방학 탓에 총 3회 걸쳐 진행된 이번 청소년 문화아카데미 프로그램에는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던 초등학교 4,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고려 말부터 조선 초까지 역사 배경을 주제로 한 강연과 조선건국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관련 문화유산을 탐방하였다.
태조가 묻힌 건원릉에 가다.
조선시대 임금과 왕비, 후비 등 17위의 왕가 인물들이 안장되어 있는 동구릉은 1408년 태조의 건원릉을 시작으로 하여 1855년(철종 6)에 익종을 모신 수릉이 아홉 번째로 들어섰다.
동구릉의 지세는 풍수지리 상으로 유수한 지세로 태종 때 명나라 사신들이 태조의 건원릉을 둘러보고 그 산세의 묘함에 감탄하였다고 전해진다.
여름방학 궁궐아카데미의 마무리는 스피드 퀴즈...
그리고 메인 이벤트인
고려 충신팀과 조선 개국공신팀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여름방학 동안 진행된 청소년 아카데미에 대미를 장식할 고려충신팀과 개국공신팀의 토론이 이어졌다.
탐방단원들은 탐방 시간 이외에도 평소에 정도전과 정몽주 그리고 태종 이방원을 중심으로 하여 조선건국 과정에 대하여 조사를 진행하였다.
여름방학 때 뜨거운 열정을 이어가기 위하여 문화유산국민신탁에서는 9월부터 12월까지 동궐과 북궐팀으로 나뉘어 청소년 궁궐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