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가 이혼 견뎌준 아들 동현군에게 남긴 편지

2015-09-0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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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인 김구라 씨가 이혼을 묵묵히 견뎌준 아들 김동현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방송인 김구라 씨가 이혼을 묵묵히 견뎌준 아들 김동현 군에게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될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20회에는 삼남매 중 혼자 집안일을 하는 게 싫은 딸과 군인 아빠의 충돌이 다뤄진다. 녹화 현장에서 딸의 요청으로 아직 식을 치르지 못한 아빠와 엄마의 결혼식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구라 씨는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는 출연자 부부를 흐뭇하게 보면서, 어린 막내아들에게 눈길을 떼지 못했다. 유재석 씨가 결혼식 이벤트를 마치려고 하자 김구라 씨는 “유재석 씨, 저도 한 마디”라며 황급히 발언 기회를 요청했다. 그리고 두 손을 들어 파이팅 포즈를 취한 김구라 씨는 “동현아, 사랑한다”라는 영상편지를 남겼다.

김구라 씨는 지난달 25일 아내와 합의 이혼해 아들 김동현 씨는 김구라 씨와 단 둘이 살게 됐다. 이혼으로 마음고생을 하면서도 내색을 하지 않은 아들에게 기특하다고 느낀 김구라 씨는 그 고마움을 영상편지로 표현했던 것이다.

김구라 씨의 영상편지가 등장하는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20회는 5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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