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가 '직접 자른' 단발머리 사진

2015-09-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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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홈페이지긴 머리로 청순미를 자랑하던 배우 김태희 씨 단발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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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로 청순미를 자랑하던 배우 김태희 씨 단발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김 씨는 드라마를 위해 실제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졌다.

10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용팔이' 12회 예고 영상에서 한여진(김태희 씨)은 "지금까지의 한여진은 죽었어"라는 독백과 함께 직접 가위로 머리카락을 잘랐다.(영상 14초부터).

네이버 TV 캐스트, SBS '용팔이'

이날 SBS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이달 초 녹화가 진행됐는데, 김 씨가 극의 사실감을 위해 실제 오랫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자르겠다고 나섰다. 당시 제작진은 미리 가발을 준비했었다.

한 관계자는 "김태희 씨가 드라마 '용팔이'의 여진 역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지난번 와이어 장면에 이어 이번에는 머리카락 자르는 촬영분에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0일 상대역인 주원 씨는 "제가 연기에 대해 태희 누나를 평가하긴 그렇지만 그런 기사(연기력 논란에 관한 기사)가 계속 나오니깐 파트너로서 굉장히 마음이 아팠고 미안하기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김태희 씨가) 자신 때문에 시청률이 떨어질 것을 걱정하더라"라며 "그래서 파트너로서 '그럴 필요 없다. 안 그럴 거다'라고 얘기해줬다"고 덧붙였다.

김 씨 우려와 달리 '용팔이'는 수목드라마에서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분은 시청률 19.3%(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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