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 최대 활화산 '아소산' 분화 발생

2015-09-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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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칼데라 활화산인 일본 규슈 '아소산(阿蘇山)'이 14일 오전 분화를 시작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각) 일본 방송사 NHK는 "14일 오전 구마모토현 아소산에서 분화가 발생하여 연기 높이가 2000m까지 치솟고 분화구 주변에 콘크리트가 날아든 것이 확인됐다"라고 속보로 보도했다.

이어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9분쯤 구마모토현 아소산에서 분화가 발생했다"라며 "기상청은 분화 경계 레벨을 입산 규제가 가능한 3단계로 높이고 나카다케(中岳) 제 1화구부터 대략 2km 구간에서 콘크리트와 화쇄류(여러 가지 화산 쇄설물(碎屑物)이 한 덩어리가 되어 주로 중력에 의해 고속으로 지표를 흘러내리는 현상)를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라고 전했다.

아소산은 세계 최대의 칼데라(화구의 일종으로 화산체가 형성된 후 대폭발이나 산정부의 함몰에 의해 2차적으로 형성된 분지)를 가지는 복식화산(분화구 안에 분화구가 생긴 화산)이다.

NHK는 "최근 아소산 나카다케 제 1화구에서 매년 반복적인 분화 활동이 지속돼왔다"라며 "이번 분화도 1년 이상 지속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시하라 가즈히로(石原和弘) 교토 대학 명예 교수는 이날 "이번 폭발은 분화구 주변 퇴적물이 어떠한 원인으로 한번에 분출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1979년 분화 이후 규모나 연기가 분화구에서 상당히 넓은 범위에 이르고 있고, 화쇄류도 발생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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