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사진, 영상' 유출돼 곤욕치른 해외연예인 10명
2015-09-29 09:09
add remove print link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해지는 요즘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회원들 개인정보를 해킹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해지는 요즘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는 회원들 개인정보를 해킹당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일반인조차 이토록 민감한데, 늘 대중의 관심을 받고 사는 연예인들은 어떨까. 심지어 유출된 게 아주 '사적인' 것이라면? '누드 사진, 영상'으로 곤욕을 치른 해외 연예인 10명을 소개한다. 이들은 모두 피해자다. 관련 영상이나 사진을 굳이 찾아보는 행위는 이들에게 또 다른 생채기를 남기는 것이니 지양하는 게 좋겠다.
1. 천관시(陳冠希)

캐나다 출신 홍콩 배우 천관시(陳冠希·35)는 지난 2008년 1월 매기 큐(李美琪), 장바이즈(張柏芝), 질리안 청(鍾嘉勵) 등 홍콩 유명 여자 연예인들과 찍은 '성관계 사진' 유출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천관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약 2년 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2. 양치한(杨棋涵)

'리틀 판빙빙(范冰冰)'으로 중화권에서 인기얻고 있는 여배우 양치한(杨棋涵·24)은 2011년 8월 동성과의 음란 영상이 공개된 후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등 상당한 고통에 시달렸다.
3. 킴 카다시안(Kim kadashian)

킴 카다시안(Kim kadashian·35)은 영상 유출로 오히려 유명세를 얻은 케이스다. 카다시안은 2007년 미국 힙합가수 레이제이(Willie Ray Norwood Jr·34)와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으로 일약 할리우드 사교계 '스타'가 됐다. 카다시안은 이후 방송계, 패션계에서 활약중이다.
4. 파멜라 앤더슨(Pamela Anderson)

할리우드 대표 '육체파' 여배우 파멜라 앤더슨(Pamela Anderson·48)은 1996년 현재는 이혼한 유명 록밴드 머틀리 크루(Motley Crue) 리더 토미 리(Thomas Lee Bass·53)와 신혼여행에서 찍은 음란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영상은 해외 성인 사이트에서 고가에 거래돼 논란을 낳기도 했다.
5. 켄드라 윌킨슨(Kendra Wilkinson)
켄드라 윌킨슨(Kendra Wilkinson·30)은 2010년 유명해지기 전 찍은 포르노급 영상이 한 성인비디오 회사에 의해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윌킨슨은 미국 성인잡지 '플레이보이(Playboy)' 모델 출신으로 할리우드 대표 '육체파' 모델 가운데 한 명이다.
6. 킬리 하젤
Keeley Hazell(@keeleyscorner)님이 게시한 사진님,
모델 킬리 하젤(Keeley Hazell·29)은 2007년 집에서 촬영한 성관계 영상이 영국 한 타블로이드지에 의해 공개됐다. 킬리 하젤은 당시 변호사와 비디오 유포를 막기 위해 강경 대응을 시사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 킬리 하젤은 2009년 '최고의 가슴을 지닌 여성' 1위에 뽑히기도 한 영국 대표 글래머 모델이다.
7. 패리스 힐튼(Paris Whitney Hilton)
할리우드 사교계 '특급 인사'이자 세계적 호텔 체인 '힐튼 호텔' 상속녀 패리스 힐튼(Paris Whitney Hilton·34)은 2007년 성관계 영상이 유출됐다. 이 영상은 영상 속 남성이자 힐튼 전 남자친구인 닉 살라만이 미국한 DVD제작사에 판권을 파는 바람에 '1 night in Paris'라는 제목으로 공식 발매되기도 했다.
8. 헐크 호건(Hulk hogan)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Hulk Hogan·62)도 영상이 유출됐지만 상황이 좀 달랐다. 호건은 2012년 레슬러 동료의 부인과 촬영한 음란 영상이 공개돼 세간의 비난을 샀다. 불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호건은 2015년 7월 딸 브룩 호건에게 뱉은 '인종 차별적 발언' 영상이 유출돼 자신이 오랫동안 몸담은 'WWE'에서 사실상 제명당하는 치욕을 겪었다.
9. 민카 켈리(Minka kelly)
할리우드 여배우 민카 켈리(Minka kelly·35)는 미성년자 시절(18살) 전 남자친구와 찍은 음란 영상이 유출돼 비난받았다. 이에 대해 한 미국 매체는 "켈리가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는 등 포르노 배우를 연상시킬 정도로 대담함을 보여줬다"며 "해당 영상이 혹시 연출된 게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10. 실베스터 스텔론(Sylvester Stallone)

실베스터 스텔론(Sylvester Stallone·69)은 '유출'보다는 '발견'이란 말이 더 어울리겠다. 스텔론은 무명배우로 생활고를 겪던 1970년대에 출연한 '소프트 포르노'가 뒤늦게 발견돼 곤혹을 치렀다. 이 포르노는 스텔론이 세계적 성공을 거둔 뒤 하드코어한 장면만 삭제한 채 '이탈리안 종마(Itallian Stallon)'라는 제목으로 극장에서 정식 개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