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아, 살 좀 빠졌어?" 초아가 북한 향해 외친 말

2015-09-29 10:05

add remove print link

이하 다음 TV팟,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AOA 초아(25)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

이하 다음 TV팟,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AOA 초아(25)가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향한 듯한 농담을 던졌다.

27일 '다음 TV팟'에서 인터넷으로 생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에서는 초아와 '모르모트(실험쥐)' 권해봄 PD가 함께 가상연애 시뮬레이션을 진행하는 '초아의 러브, 그것은 데스티니...'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초아와 권 PD는 MBC 일산사옥(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옥상에서 야외 데이트를 했다. 초아와 권 PD는 옥상 난간에 올라 영화 '타이타닉' 명대사 "I'm king of the world(나는 세상의 왕이다)"를 외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권 PD가 야경 속 불빛을 가르키며 "저기 개성공단이나 보고가자"고 초아에게 말했다. 그러자 그는 "여기서 개성공단이 보여요?"라고 되물었다.

권 PD가 "여기(MBC 사옥)가 북한하고 가까워요"라고 답하자 초아는 "정은아"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이어 초아는 몇 차례 더 '정은아'를 외치다 권 PD를 향해 "아, 저 초등학교때 제일 친한 친구가 김정은인데"라고 말하며 "정은아, 살 좀 빠졌어?"라고 소리쳤다.

권 PD가 "초아 씨, 이거 좀 위험한데"라고 머뭇거리자 초아는 "(권 PD님이) 지켜주시면 되죠"라며 활짝 웃었다.

마리텔은 '인터넷 개인방송'과 'TV 방송'을 접목한 MBC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먼저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 뒤 TV용으로 편집을 거쳐 지상파로 방영한다. TV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인터넷 방송(☞바로가기)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30분에 방송된다. 인터넷 방송은 출연자 사정에 따라 일정이 조절될 수 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