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리안'으로 돌아온 스노든 프로필
2015-09-30 09:50
add remove print link
에드워드 스노든 트위터 '정부를 위해 일했었다. 지금은 공공을 위해 일한다'30일(이하 현
'정부를 위해 일했었다. 지금은 공공을 위해 일한다'
30일(이하 현지시각)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트위터리안'으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에 이런 문구를 적었다. 문구 옆에는 '@FreedomofPress의 디렉터'라는 직함도 적혔다.
그는 '이제 내 말이 들리나요?'라며 첫 트윗을 날렸다. 이 트윗은 업로드된 지 약 9시간 만에 79000회 가까이 리트윗 됐다.
Can you hear me now?
— Edward Snowden (@Snowden) 2015년 9월 29일
스노든이 자신을 '디렉터'로 소개한 단체 '언론 자유 재단(Freedom of the press foundation)'은 2012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공공을 위한 언론, 정부와 기업의 부정부패를 고발하는 언론을 지지하고 후원한다. 본사는 미국 샌 프런시스코에 있고 공동 후원 방식으로 운영된다.
스노든은 지난 2013년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개인정보 수집 프로그램' 을 운용한다는 사실을 폭로한 후 러시아에 임시 망명한 상태다.
그는 전직 CIA 기술 어시스턴트로 일했었고, 트위터 등 SNS는 이번에 처음 시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