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향후 10년 동안 8편까지 나온다

2015-10-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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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파라마운트 픽쳐스 장난감 업체 ‘하스브로(Hasbro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 파라마운트 픽쳐스

장난감 업체 ‘하스브로(Hasbro)’가 영화 ‘트랜스포머’의 더 많은 속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는 글로벌 콘텐츠 마켓 ‘밉컴’(MIPCOM)의 질의응답 순서에서 ‘하스브로’ 스티븐 J 데이비스(Steven J Davis) 부사장이 '트랜스포머' 8편까지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mipmarkets

당시 데이비스 부사장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앞으로 10년간 이끌어갈 줄거리를 원했고, 우리는 3개월 동안 이에 대해 논의했다”며 “아키바 골즈먼(Akiva Goldsman)이 이끄는 작가 9명이 ‘트랜스포머’ 속편의 각본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키바 골즈먼은 영화 ‘뷰티풀 마인드’로 2002년 제 74회 아카데미 각본상을 받았고, 영화 ‘나는 전설이다’와 ‘다빈치 코드’의 각본을 썼다.

아키바 골즈먼 / 이하 Wikipedia

데이비스 부사장은 “작가들은 10년 동안 ‘트랜스포머’의 각본을 내놓을 것이며, 텔레비전과 디지털(VOD, 모바일) 방식으로도 같은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속편인 ‘트랜스포머5’를 포함해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8편까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랜스포머’ 제작사 파라마운트가 ‘트랜스포머’의 속편과 외전(Spinoff)을 승인했지만, 작품의 윤곽이 확인된 것은 골즈먼이 각본을 쓴 ‘트랜스포머5’뿐이다.

‘트랜스포머5’ 감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전 시리즈를 연출한 마이클 베이(Michael Bay) 감독이 계속 '트랜스포머5'를 맡을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그는 공식트위터로 ‘트랜스포머5’ 연출을 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될지 아직 확실할 수 없다”고 전했다.

마이클 베이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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