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에게 실수로 누드 사진을 보냈다"

2015-10-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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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xel 세상을 살다 보면 가끔 "내가 왜 사나"싶을 정도로 한심한 실수를 할 때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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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살다 보면 가끔 "내가 왜 사나"싶을 정도로 한심한 실수를 할 때가 있다. 그런 실수를 한 여성 사연이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최근 직장 상사에게 실수로 누드 사진을 보낸 여성 사연을 보도했다.

사고는 미국에서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스냅챗(Snapchat)'에서 발생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왼쪽 가슴을 드러낸 사진과 함께 "이번 주말에 잊은 게 무엇인가요? (What ur missing this weekend)"라며 친근하게 메시지를 보냈다. 누가 봐도 상대를 유혹하는 내용으로 보일만 한 사진과 글귀였다.

여성이 잘못보낸 사진 / 이하 스냅챗

머지않자 답변이 도착했고 그녀는 아마 자신의 머리를 쥐어뜯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녀가 실수로 사진을 전송한 사람은 다름 아닌 그녀의 직장 상사.

상사는 빨간색 펜으로 친절히 친필로 답을 써 사진으로 찍어 보냈다. 답변 내용은 "안녕, 아마도 나에게 이 사진을 보내려고 한 것 같지는 않지만, 부디 조심해 주기를 바란다. 난 너의 상사다" 상사 밑에 그어져 있는 밑줄 쫙.

과연 두 사람은 다음 날 서로를 어떻게 봤을까?

상사가 보내온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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