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를 먹는데 지네가 나왔습니다" 사진

2015-10-05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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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포도를 먹는데 포도송이에 매달린 지네를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런 일이 실

Pixabay

포도를 먹는데 포도송이에 매달린 지네를 본다면 어떤 기분일까.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도 줄기에 매달린 지네 사진 몇 장이 올라왔다. 줄기에서 떼어낸 지네는 크기가 어른 손만 해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포도먹다가 개놀랐네 ;;;.....아.......더많은자료 #팔로워

Posted by 현임 on 2015년 10월 4일 일요일

원 게시물을 작성한 아이디 '지네○○○' 씨는 "포도 두 알을 먹고 세 알째 먹으려는 데 갑자기 손등에 벌이 쏘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며 "자세히 보니 지네가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은 트위터 및 페이스북 등 SNS로 확산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 속 지네는 지네의 한 종류인 '왕지네'로 추정된다. 왕지네는 몸길이 약 15cm로 독샘이 있어 사람이 물릴 경우 격렬한 통증이 수일간 지속될 수 있다. 한국과 일본에 주로 분포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포도와 같은 자연산 과일은 재배과정에서 흙, 벌레 등 이물질이 유입되기 쉽다. 따라서 탄산소다나 중성세제 등으로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은 뒤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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