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 "김태희, 연애 많이 못해 연기력 조금 덜 할 수도"

2015-10-0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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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씨가 공부만 하고 얼굴만 예쁘다 보니까 연애도 못했을 것 같다. 그러다보니 경험이

"김태희 씨가 공부만 하고 얼굴만 예쁘다 보니까 연애도 못했을 것 같다. 그러다보니 경험이 없으니까 경험에서 오는 표정 같은 게 조금 덜 할 수도 있다"

배우 김형자(65)씨가 후배 김태희(35)씨의 연기력에 대해 남긴 발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형자 씨는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 영화 '중천' 이후 불거진 김태희 씨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연기를 잘하는 사람을 보면 과거에 연애를 많이 했던 애들이 연기를 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희 씨가 공부만 하고 얼굴만 예쁘다 보니까 연애도 못했을 것 같다"며 "그러다보니 경험이 없으니까 경험에서 오는 표정 같은 게 조금 덜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 씨는 "연기자가 될 생각이 없었던 김태희 씨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캐스팅돼 배우를 하다 보니 자신도 부족한 게 많다는 걸 느끼고 연기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더라"고 말했다.

김태훈 씨는 "(연기력 논란은) 주연배우의 숙명같은 것"이라며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도 김태희 씨가 초반에 누워있었지 않나. 일어나면서 과거의 연기에 비해 많이 나아진 것 같지 않다는 비난도 있었고, 김태희 씨 본인도 그 부분에 대해서는 수용하겠고 많이 노력하겠다고 했다더라"고 전했다.

앞서 '용팔이'에서 김태희 씨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 주원 씨는 드라마 기자간담회에서 "(김태희 씨 연기력 논란이 이는데)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 제가 연기적으로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게(연기력 논란) 나오니까 파트너로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다"고 말했었다.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