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살쪘다는 지적에 상처, 상담받는 중"

2015-10-0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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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미국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23)

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미국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23)가 "살쪘다는 지적에 현재 심리상담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7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앞서 살쪘다는 지적을 내내 들어왔다. 이것 때문에 우울해지고 싶지 않아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공항에 도착했을 때 살쪘다는 모욕을 들었다"며 "그것은 정말 끔찍했다. 누가 내 몸에 대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처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셀레나 고메즈는 인스타그램에 "나는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과 함께 검은색 비키니를 입은 사진을 올렸으나, 이 또한 비난을 받았다.

지난 5월 1일 미국 매체 셀레버즈(celebuzz)에 따르면 해당 사진과 관련해 한 SNS 사용자는 "당신은 운동할 필요가 있다. 살 찌는 것 좀 그만 먹어라", "몸매 관리를 해야한다"라는 댓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셀레나 고메즈는 "나는 당신이 한 말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단지 나 자신과 가족, 친구들, 그리고 업무와 팬에만 신경 쓸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셀레나 고메즈는 "당시 그러한 지적으로 인해 수치심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그것 때문에 더는 우울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치료를 결정했다. 치료를 받으면서 그런 끔찍한 경험을 계기로 한단계 더 발전했다고 느낀다"고 밝혔다.

그녀가 당시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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