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쉬지 않아요" 빠른 대처로 아기 살린 경찰 영상

2015-10-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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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숨을 쉬지 않아요."길거리를 지나던 한 시민의 다급한 신고.아기의 생사를 가른 3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아요."길거리를 지나던 한 시민의 다급한 신고.아기의 생사를 가른 3분.길을 양보해주신 시민분들과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노력한 경찰관들 덕분입니다. (출처: 경기경찰)

Posted by 경찰청(폴인러브) on 2015년 10월 7일 수요일

페이스북, 경찰청(폴인러브)

"아기가 숨을 쉬지 않아요. 도와주세요"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성남 수정구 복정파출소로 한 여성이 뛰어들어왔다. 호흡을 멈춘 아기를 안고 있는 한 여성을 발견한 시민이 파출소를 찾아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아기 엄마는 몸이 축 늘어져 움직임이 없는 아기를 두드리며 순찰차에 탑승했고 순찰차는 인근 병원 응급실로 내달렸다.

순찰차는 출발 후 3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다. 병원 측은 경찰에게서 미리 치료대기 요청을 받아둔 상태였다.

이후 아기는 병원에서 호흡기 장착 및 응급조치를 받고 호흡이 돌아왔다. 아기는 체온이 너무 올라 경련을 일으켰다는 진단을 받았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8일 오후 경찰청(폴인러브)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와 주목받고 있다. 경찰청 측은 "아기의 생사를 가른 3분. 길을 양보해주신 시민분들과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한 경찰관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