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잘리고 잘돼 축하해" 유빈 vs 효린 디스대결

2015-10-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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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TV캐스트,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원더걸스’ 유빈(김유빈·27)과 ‘씨스타

네이버 TV캐스트,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원더걸스’ 유빈(김유빈·27)과 ‘씨스타’ 효린(김효정·24)의 디스 대결의 승패가 가려졌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2’에서는 유빈과 효린의 디스(Disrespect·힙합 장르에서 랩으로 특정 대상을 비난하는 행위)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과 유빈의 디스전은 아이돌 걸그룹끼리 대결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두 사람은 평소와 달리 공격적인 랩을 내뱉으며 디스전을 펼쳤다.

이하 Mnet '언프리티 랩스타2'

유빈은 효린을 향해 "립싱크 고스트 라이터 넘쳐나는 실수담. 가사도 못 쓰잖아. 라임은 왜 손을 못 대"라고 랩을 했다. 이에 효린은 “네 랩 노답 실력 보정해 길이 안 보이는데 왜 자꾸 무한도전해”라는 랩으로 답했다.

이어지는 대결에서 유빈은 “JYP에서 잘리고 난 뒤 잘돼서 축하해. 그때 왜 잘렸는지 말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효린은 유빈의 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으로 지냈었다.

유빈의 랩을 본 예지는 “(유빈이) 공격적으로 랩 하는 건 처음 본다. 되게 새로웠다”고 말했다. 트루디는 효린의 랩에 대해 “이제 효린 언니에게 안 까불기로 했다. 진짜 멋있었다”고 평했다.

대결이 끝나고 더콰이엇과 도끼는 승자로 효린을 택했다. 유빈은 “보컬한테 진 래퍼라고 사람들이 그럴 것 아니냐. 솔직히 자존심 상한다”고 말했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앨범 제작을 놓고 여자 래퍼들이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프로그램이다. ‘언프리티 랩스타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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