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이 김태희를 최고의 상대배우로 꼽은 이유

네이버 TV캐스트, SBS '힐링캠프'

배우 주원(28) 씨가 최고의 상대 배우로 배우 김태희(35) 씨를 꼽았다.

13일 SBS 교양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는 주원 씨가 출연해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 씨가 깜짝 등장했다. 김 씨는 주원 씨와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며 드라마에 이어 현실에서도 최고의 궁합을 자랑했다.

김 씨는 주원 씨에게 "여태까지 합을 맞춘 상대 배우 중 가장 좋았던 파트너는 누구냐"며 돌발 질문을 던졌다. 주원 씨는 망설임 없이 김 씨를 말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주원 씨는 김 씨를 꼽은 이유로 "정말 겸손하다"고 말했다.

주원 씨는 "'용팔이' 대본을 리딩한 다음날 김 씨에게 먼저 '말 놓자'는 문자가 왔다"며 "불편하지 않도록 나를 배려해 준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긴 세월 연예계에 있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순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김 씨는) 참 좋은 배우다"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