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로 이혼' 소문에 입장 밝힌 송종국

2015-10-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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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전 축구선수 송종국 씨가 배우 박잎선 씨와의 이혼 전 여자가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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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송종국 씨가 배우 박잎선 씨와의 이혼 전 여자가 있었다는 소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송 씨는 13일 일간스포츠에 "별거기간 중 있었던 일로 큰 오해를 사게 됐다"며 "일일이 오해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하는 것은 보기 안 좋은 데다, 도리 또한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단독인터뷰] 송종국 ´황당한 소문조차 제 잘못, 자숙 하겠습니다´

이어 "사실이 아닌 일에 황당한 억측까지 더해져 견디기 힘들지만, 이 역시 전적으로 처신을 잘못한 제 탓이라 여기고 자숙하겠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아이들 엄마와 아이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준 것 같아 말할 수 없이 미안하다"며 "아껴주시고 걱정해주신 팬분들께도 면목이 없고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했다.

지난 6일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후에 이혼 사유가 송종국 씨 외도에 의한 것이라는 추측성 소문이 돌았다.

박잎선 씨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힘들다. 추측성 글과 욕으로 가득 찬 답글들. 정착 피해는 우리 지아, 지욱이가 받고 있는데 제발 우리 아이들 생각 좀 한 번만 해주세요. 누가 뭐래도 지아 아빠 애들에게는 최고의 아빠이자 멋진 아빠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