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희생자 고 정다혜 양 아버지 투병 중 사망

2015-10-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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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세월호 희생자 고 정다혜 양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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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희생자 고 정다혜 양 아버지가 대장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씨 아버지는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기 전 대장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받아왔고, 최근 폐까지 암 세포가 전이돼 지난 17일 숨을 거뒀다.

정 씨 빈소는 안산 고대병원 11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이다.

세월호 희생자 정다혜 양은 세월호 참사 발생 18일 만인 지난해 5월 4일 시신으로 가족에게 돌아왔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정 씨 가족은 지난해 8월부터 고향인 강원도 영월로 내려가 생활했다. 다혜 양의 언니가 다혜 양과 함께 지내온 집에서 생활하는 것이 힘들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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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부는 지난 4월 세월호 인양 결정을 공식 발표하고 8월 해양수산부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세월호 인양 작업 전 조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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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월호 유족은 미수습자 9명 수습을 최우선과제로 요구하고 있다. 해수부는 내년 태풍이 오기 전인 7월 전까지 세월호 선체 인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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