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액 10억 넘는 '기부천사' 연예인 10명

2015-10-1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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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으로서 연예인들은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한다. 그중 하나가 기부다. 많은 연예인들이 소신

공인으로서 연예인들은 모범이 되는 행동을 한다. 그중 하나가 기부다. 많은 연예인들이 소신껏 기부를 한다. 따뜻한 마음을 전한 연예인 소식은 사람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준다.

기부 액수보다 중요한 것은 정성이다. 아무리 좋은 뜻이라고 하지만 내 주머니에서 만 원 한 장 꺼내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누적 기부액이 10억 원이 넘는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1. 김장훈 (약 200억 원 이상)

이하 연합뉴스

지난해 가수 김장훈(50) 씨는 SBS 뉴스 프로그램인 '나이트 라인'에 출연해 그동안 기부금 총액이 약 200억 원 정도라고 밝혔다.

그는 "91년에 데뷔를 하고 98년에 흥행 가수가 됐다. 어머니가 이제 사랑을 받고 있으니 베풀라고 조언해주셨다. 그래서 부천 새 소망의 집을 98년도에 방문했는데 그것이 기부의 시작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월세에 산다고 할 정도로 넉넉지 못한 환경 속에서도 기부를 해 관심을 받고 있다.

2. 장나라 (약 130억 원 이상)

가수 겸 배우 장나라(34) 씨는 자신의 이름으로 모금하거나 기부해 북한과 국내외 기부한 금액이 130억 원(2009년 기준) 이상이다.

장씨는 CF를 촬영할 때 개런티를 통째로 기부하는 형태로 나눔을 이어왔다. 그 이유는 일단 돈을 수령한 이후에 다시 기부하려면 자기도 모르게 아까운 마음이 들 수 있어서 그렇다고 밝혔다.

또 그는 기부 활동에 대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살아가는 엔터테이너로서 좀 더 행복한 사회,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3. 박상민 (약 40억 원 이상)

가수 박상민(51) 씨는 청각장애인들의 달팽이관 이식을 돕는 단체 '사랑의 달팽이관'에서 회장으로 활동했다. 이 밖에도 소아 암환자, 독거 노인 등을 위한 자선 공연을 열어 수익금을 관련 단체들에 기부했다.

4. 김제동 (약 40억 원 이상)

방송인 김제동(41) 씨는 결손가정 출신 학생을 위한 장학금,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한 아동 캠프를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40억원 이상을 내놨다

5. 션-정혜영 부부 (약 38억 원 이상)

2004년 결혼한 가수 션(43)- 배우 정혜영(41) 부부는 대표 연예계 기부 천사 부부다. 이들은 기부, 봉사활동 등 여러 가지 선행에 앞장서며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션은 후원 아동을 돕기 위해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해 감동의 레이스를 펼치기도 한다.

6. 배용준 (약 35억 원 이상)

한류스타인 배우 배용준(43) 씨는 국내 뿐 아니라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 기부했다.

배씨는 구체적으로 그동안 기부 액수를 밝히는 않았으나, 그가 전달한 금액은 7년 여 동안 약 35억 원정도 인것으로 알려졌다.

7. 조용필 (약 20억 원 이상)

가수 조용필(65) 씨는 심장병 어린이들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고, 2004년 심장재단에 20억원을 내놓는 등 자선 기부를 해 왔다.

8. 신민아 (약 10억 원 이상)

최근 배우 신민아(31) 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북한 이탈주민들을 돕는 사단법인 '좋은벗들'에 7년 동안 총 10억 원을 기부해 온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가 됐다.

9. 이혜영 (약 10억 원 이상)

연예인 뿐 아니라 사업가로서도 큰 성공을 거둔 방송인 이혜영(43) 씨다. 그는 지난 2004년 의류브랜드 '미싱도로시'를 출시했다. 이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10억 원 상당의 지분을 기부했다.

10. 문근영 (약 10억 원 이상)

구체적인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우 문근영(28) 씨는 200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주년 기부자 통계에서 액수 기준 개인 기부자 1위로 꼽히기도 했다.

문씨는 2003년부터 5차례에 걸쳐 빛고을장학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학생복 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모델료로 받은 3억 원을 소아암 환자 돕기에 내놓았다. 또 고등학교 졸업식에는 모교의 발전을 위해 1억 원 장금을 기부했으며, 외할아버지 부의금으로 들어온 5000여만 원 전액을 '통일 기금'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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