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나와의 채팅' 기능 생긴다

2015-10-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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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중요한 대화내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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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주성호 기자 =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중요한 대화내용이나 사진, 콘텐츠를 따로 보관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메신저 카카오톡에 중요 대화내용이나 사진, 콘텐츠 등을 보관할 수 있는 '나와의 채팅' 기능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나와의 채팅' 기능은 일종의 메모장 역할을 하는 것으로, 다른 사람과 나눈 중요한 대화, 채널 탭에서 눈여겨본 콘텐츠 등을 모아놓는 공간이다. 이 기능을 이용해 메모를 정리하거나 개인일정을 등록하고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앱을 실행시킨 뒤 자신의 프로필에 새롭게 생성된 '나와의 채팅'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한번 생성된 대화방은 다른 것들과 동일하게 채팅 탭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일반 대화방과 동일하게 카카오톡 샵검색과 이모티콘 사용도 가능하며 대화내용도 검색할 수 있다. 중요한 내용은 채팅 창 상단에 공지해둘 수도 있다.

만약 다른 사람들과 대화방에서 주고받은 메시지를 '나와의 채팅'으로 옮기고자 할 때는 해당 말풍선을 1초 이상 길게 누르고 '나에게' 버튼을 누르면 이동된다.

카카오는 "이 기능은 카톡에 나만의 기록을 메모하고 저장하고 싶다는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여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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