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니...” 인기 끌었던 추억의 인터넷 소설 6선
2015-10-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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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웹소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나오기 한참 전에도
휴대폰으로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웹소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나오기 한참 전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인터넷 소설'들이 있다.
다시 읽는다면 손발이 오그라들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학창시절 인터넷 소설을 밤새서 읽으며 펑펑 울었던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1. 늑대의 유혹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인터넷 소설의 대명사 '늑대의 유혹'. 교실에서도 복도에서도 노란색 표지로 된 '늑대의 유혹' 책을 붙잡고 있는 친구를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cafe.coramdeo_miss.yun(@coramdeo_miss.yun)님이 게시한 사진님,
'늑대의 유혹'은 2004년 영화화됐으며 이청아, 강동원, 조한선 씨가 주연이었다. 특히 정태성 역을 맡은 강동원 씨가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늑대의 유혹'은 2003년 인터넷소설가 귀여니 씨가 발간했으며 최단기간에 50만부 판매기록을 세운 베스트셀러기도 하다.
2. 엽기적인 그녀
'엽기적인 그녀'를 영화로만 기억하는 사람도 많지만 인터넷 소설 '엽기적인 그녀'가 원작이다. 필명 '견우74'가 1999년부터 연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엽기적인 그녀'는 자신의 연애담을 바탕으로 작가가 나우누리 게시판에 연재했던 글이다.
책으로는 2000년에 출간됐고 2001년 영화로 개봉했다.
3. 도레미파솔라시도
2002년에 연재를 시작한 인터넷 소설로 귀여니 작품이다. 2008년 영화로도 개봉했으며 장근석, 차예련, 정의철 씨가 주연을 맡았었다.
4. 옥탑방 고양이
작가 김유리 씨가 마이클럽게 게재했던 '옥탑방 고양이'는 연애, 동거, 결혼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 '옥탑방 고양이'는 2003년 드라마로 제작됐으며 주연은 김래원, 고 정다빈 씨가 맡았었다. 2010년에는 연극으로도 각색됐다.
5. 그놈은 멋있었다
결혼할 여자가 아니면 그 누구와도 손을 잡지 않는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던 4대 천왕 지은성과 평범한 한예원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소설 역시 귀여니 작품이며 2004년에 영화화됐다.
6. 내 사랑 싸가지
이햇님 작가가 쓴 인터넷 소설로 고3 여고생이 연하 남자친구에게 차이고 돌아오다 깡통을 외제차 쪽에 차는 바람에 차 주인 대학생과 얽히게 되는 이야기다.
2004년에 영화화됐으며 김재원, 하지원 씨가 주연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