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받은 DNA?...형제 축구 선수 7선

보통 축구에서 '더비 경기'라고 하면 같은 지역을 연고지로 하는 두 팀의 맞대결이나 라이벌 팀의 경기를 일컫는다.

지난 24일(한국시각) '아예우 더비'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열렸다. 바로 스완지 시티와 아스톤빌라의 경기다. 두 팀은 연고지도 각각 스완지, 버밍엄으로 다르고 이렇다 할 라이벌 관계도 아니다.

그런 두 팀 경기에 '더비'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바로 '형제 선수' 안드레 아예우와 조르당 아예우 때문이다. 이날 두 선수는 나란히 한 골씩 나눠 넣고 경기 직후에는 유니폼을 교환하며 형제애를 과시했다.(경기는 형 안드레 팀인 스완지가 이겼다. 2 대 1)

이렇듯 종종 상대팀 선수로, 혹은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활약한 형제 축구 선수를 모아봤다.

1. 퍼디낸드 형제

형 : 리오 퍼디낸드(Rio Ferdinand·36) - 은퇴

동생 : 안톤 퍼디낸드(Anton Ferdinand·30) - 레딩 FC

2. 네빌 형제

형 : 게리 네빌(Gary Neville·40) - 은퇴

동생 : 필립 네빌(Philip Neville·38) - 은퇴

3. 투레 형제

형 : 콜로 투레(Kolo Toure·34) - 리버풀 FC

동생 : 야야 투레(Yaya Toure·32) - 맨체스터 시티 FC

4. 다 실바 형제

형 : 파비우 다 실바(Fabio da Silva·25) - 카디프 시티 FC

동생 : 하파엘 다 실바(Rafael da Silv·25) - 올림피크 리옹

*쌍둥이 선수다

5. 보아텡 형제

6. 아예유 형제

형 : 안드레 아예우(Andre Ayew·25) - 스완지 시티

동생 : 조르당 아예우((Jordan Ayew·24) - 아스톤 빌라

7. 벤더 형제

형 : 라스 벤더(Lars Bender·26) - 바이엘 04 레버쿠젠

동생 : 스벤 벤더(Sven Bender·26)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쌍둥이 선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