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조혜정 마지막 데이트

2015-11-0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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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아빠를 부탁해'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조재현(50), 조혜정(23

SBS '아빠를 부탁해'

SBS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조재현(50), 조혜정(23) 부녀가 마지막 데이트를 했다.

1일 오후 방송되는 '아빠를 부탁해' 마지막회에서는 조 씨 부녀가 서울 종로구 대학로로 데이트에 나섰다.

부녀는 '아빠를 부탁해' 방송에서 처음 데이트한 날 갔던 거리를 다시 걸었다. 이들은 벽화 마을을 함께 걷고 데이트가 끝날 무렵 서로에게 편지를 썼다. 조 씨는 딸 혜정 씨를 걱정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건넸다. 혜정 씨는 편지를 읽고 눈물을 흘렸다.

혜정 씨는 이날 방송에서 아빠 조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시간을 '계절'에 비유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추웠다가 봄이 될 때 햇빛의 소중함을 느끼듯 아빠가 처음 다가왔을 때 너무 크고 소중하게 느껴졌는데, 여름이 되고 따뜻해지니 아빠가 해주는 것에 익숙해져서 소중함을 매일 느끼면서는 지내지 못했다. 이제 다시 추워지려고 하니 그 소중함을 알게 된다"고 했다.

조 씨와 혜정 씨 마지막 데이트는 1일 오후 4시 50분 SBS '아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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