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도 움직인다" 액션 피규어로 만든 다비드상

2015-11-0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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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angelo's David action figure https://t.

이탈리아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가 만든 작품 '다비드 조각상'이 액션 피규어로 만들어진다.

일본 장난감 제조업체 프리잉(Freeing)에서 '다비드상 액션 피규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다양한 동작을 하고 있는 다비드상 액션 피규어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다비드상 피규어는 한 손은 허리에 올린 채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거나 반쯤 무릎 꿇은 자세를 하고 있다.

정보기술 전문 블로그 기즈모도(gizmodo)에 따르면 다비드상 피규어는 눈도 양쪽으로 움직일 수 있다. 피규어 가격은 37달러(약 4만 원)이며 내년 중순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1일(현지시각) 일본매체 로켓뉴스24는 앞서 '밀로의 비너스'와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도 액션 피규어로 제작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다비드상의 주인공 다비드(다윗)은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소년으로 돌팔매로 거인 장수 골리앗을 쓰러뜨린다. 다비드상은 다비드가 막 돌을 던지려고 하는 모습이다.

home 강혜민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