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 따귀 때리는 알람시계

2015-11-1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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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imone Giertz (특정 구간만 재생됩니다)‘고무 팔’로 얼굴을 때려서 잠

유튜브, Simone Giertz (특정 구간만 재생됩니다)

‘고무 팔’로 얼굴을 때려서 잠든 사람을 깨우는 알람시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시몬 기어츠(Simone Giertz·25)는 유튜브로 고무 팔로 사람을 깨우는 알람시계 영상을 올렸다. 기어츠는 자신이 로봇 마니아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싸구려 로봇’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영상에서 기어츠는 침대에 누워있다. 기어츠 머리 위에는 알람 시계가 있다. 알람 시계는 고무 팔과 연결돼 있다. 알람이 울리자마자 고무 팔은 회전하기 시작한다. 팔은 기어츠 볼에 따귀를 때린다. 기어츠 머리는 다 헝클어진다.

미국 IT 매체 씨넷(cnet)은 기어츠가 핼러윈에 사용한 팔 소품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기어츠는 “덜 무서우라고 팔 소품에 묻은 가짜 피를 닦았다”고 말했다. 그는 머리가 헝클어지는 문제에 대해 “아픈 것보다 굴욕적인 게 문제다”라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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