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 "남자친구 조정석, 자신감 심어줬다" 눈물

2015-11-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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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 - 복면가왕' 복면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 정체가

MBC '일밤 - 복면가왕'

복면가왕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 정체가 거미로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MBC '일밤 -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 가왕으로 등극했던 코스모스가 가면을 벗었다.

코스모스는 가면을 벗기 전 "가면을 벗은 모습을 보고 놀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이들이 코스모스가 가수 거미라고 예상했기 때문이다.

거미는 "가면을 벗는 순간을 항상 상상했는데 떨렸다"며 "벗으니 너무 시원하고 그 동안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MC 김성주 씨는 거미에게 편견에 대해 물었고 거미는 "강하고 센 여성이라는 편견이 있다"며 "사실 수줍어하던 코스모스가 평소 나의 모습"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수 생활을 하면서 최근에 슬럼프도 왔는데 자신감을 갖게 된 복면가왕이었다"고 말했다.

김성주 씨는 거미와 공개 연애 중인 남자친구 조정석 씨가 응원을 해주었냐고 물었고 거미는 "자신감을 많이 심어준다"며 "(내 무대가)클래스가 다르다고 말해줬다"고 답했다.

가수 거미는 복면가왕 4연승으로 김연우 씨와 같은 승률로 역대 최고 복면가왕에 올랐다.

가수 거미는 2003년 '그대 돌아오면'으로 데뷔했으며 '어른 아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기억상실' 등을 히트시켰다. 독특한 보이스와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R&B 여성 보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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