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폭발물 의심 신고' 상황 종결 현장 사진

2015-11-25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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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부산경찰 25일 오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대합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이하 부산경찰

25일 오전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 대합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색을 펼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5분쯤 112 신고센터에 지하철 부산역 대합실 '만남의 광장'에 놓인 가방이 폭발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의심 가방은 황토색 여행용 캐리어로 벤치 앞에 놓여 있었다. 누군가 놓고 간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에 출동해 지하철역에 있던 시민들을 모두 대피시킨 뒤 출입을 봉쇄했다. 이후 방폭장비를 착용한 특공대 폭발물처리반을 투입해 가방 내용물을 확인했다.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부산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에 "안심하시기 바란다"며 "여행용 가방으로 옷가지, 과자, 베터리등 생필품만 발견됐으며 상황 종결됐다"고 전했다.

가방은 출국을 앞두고 항공기 표를 사러 간 이집트 남성의 것으로 밝혀졌다.

현시간 최종 확인 결과 여행용 가방으로 옷가지,과자,밧데리등 생필품만 발견되었으며 상황 종결되었습니다.안심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부산역 폭발물 신고관련>현재 1호선 부산역에 황토색 대형 가방이 놓여진 것...

Posted by 부산경찰 on 2015년 11월 24일 화요일
연합뉴스 (부산 동부경찰서 제공)

이하 부산경찰

home 김도담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