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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차원을 바꾼다"...혁신적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20' 공개

2015-11-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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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크기만 했던 휴대폰, 모두 알다시피 '유물'이 됐다. MBC '뉴 논스톱' 그저 '

무조건 크기만 했던 휴대폰, 모두 알다시피 '유물'이 됐다.

MBC '뉴 논스톱'

그저 '통화' 기능만 있던 휴대폰도? 기억 속으로 사라졌다.

tvN '응답하라1997'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기술이 휴대폰에서도 가능해졌다. 휴대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의 진화 덕분이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퀄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가 미국 뉴욕에서 최초 공개됐다.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로 스마트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퀄컴 측은 이 프로세서가 “차원이 다른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층 향상된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기능 4가지다.

퀄컴

# 1. “사진 아냐?” 고화질 그래픽 구현한 영상 처리 능력

이하 퀄컴 제공

파리의 한 아파트다. 카메라로 촬영한 것 같지만 아니다.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의 '아드레노(Adreno) 530' GPU와 '크라이요(Kryo)' CPU를 사용해 그래픽으로 구현한 비디오의 한 장면이다.

퀄컴 측은 이 프로세서로 이전 스마트폰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고화질 그래픽’ 구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기술에는 에픽(Epic)사에서 개발한 최신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UE4)' 그래픽이 탑재돼 있다.

이 프로세서로 구현 가능한 그래픽 기능이다.

•스크린 스페이스 리플렉션(Screen space reflections)

•물체 앵글에 따라 변하는 유기적으로 변하는 빛, 조명의 각도(Dynamic reflections that move relative to view angle)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렌더링(High Dynamic Range Rendering·HDRR)

•낮은 대비로 인한 디테일 유실의 최소화(Preservation of details that might be otherwise lost in normal rendering due to lower contrast)

•실감나는 조명과 색감의 구현(Realistic color and lighting)

•사람 눈의 빛 적응 효과 연출(Simulation of the light adaptation of the eye)

•카메라의 노출 시간 동안 물체 또는 카메라의 움직임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 노출(Temporal anti-aliasing)

# 2. ‘한 장의 사진...카테고리 별 분류’ 스냅드래곤 씬 디텍트(Snapdragon Scene Detect)

‘스냅드래곤 씬 디텍트’는 카메라로 찍은 사물을 빠른 시간 안에 카테고리 별로 인지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한다.

한 장의 사진에서 사람, 물체를 따로 구별할 수 있는 것이다.

분석을 마친 이미지는 각 카테고리로 분류돼 사용자 스마트 기기의 이미지 갤러리에 저장된다.

이미 지정돼 있는 카테고리 외에 별도 카테고리를 만들어 이미지를 구분하고 저장할 수도 있다. 분류 작업을 반복하면 스마트폰이 더 정교하게 이미지에 반응한다.

퀄컴 측은 “스마트폰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술 사용을 뛰어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반응과 행동이 가능해지도록 기계에 인지 능력을 불어넣는 것이 ‘스냅드래곤 씬 디텍트’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 3. 어두운 조명 아래서도 ‘고품질 사진’ 촬영 가능

스냅드래곤 저조도 비전(Snapdragon Low Light Vision·LLV)은 ‘고 퀄리티’ 사진 촬영을 가능하게 한다.

상황에 따른 밝기 조정(adaptive brightness)과 이미지 노이즈 제거 기술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HDR(high dynamic range) 지원과 카메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움직임의 잔상을 최소화한다. 어두운 조명에도 노이즈 혹은 잔상이 거의 없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퀄컴 측은 이같은 고성능 알고리즘 처리를 위해 '퀄컴 헥사곤(Qualcomm Hexagon) 680' DSP와 '헥사곤 벡터 익스텐션(Hexagon Vector eXtension)'을 사용해 저전력으로 더욱 빠른 성능을 구현한다고 전했다.

# 4. “고성능 헤드폰 필요없어” 스마트폰 자체 입체 서라운드

오디오 성능은 스마트폰 기술을 설명할 때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퀄컴 측은 “‘스냅드래곤 820’은 별도의 고성능 헤드폰, 리시버, 스피커 없이도 스마트폰 자체에서 입체 서라운드 사운드 출력이 가능한 이머시브 오디오(Immersive Audio)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 전면에 위치한 두 개의 스피커로 다른 오디오 플랫폼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풍부하고 정교한 사운드를 출력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고가의 별도 장비 구입 없이도 스마트폰에서 입체적이고 정교한 사운드를 언제든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퀄컴 스냅드래곤 820’에는 다양한 신기술들이 탑재돼 있다. MU-MIMO, 802.11ad, LTE CAT 12/13, Wi-Fi calling, Wi-Power, 퀄컴 퀵차지 3.0(Qualcomm Quick Charge 3.0), 안테나 튜너(antenna tuner) 등이 그것이다.

#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에 대한 더 많은 사실

‘스냅드래곤 820’는 14nm 핀셋 공정으로 제조될 예정이며 아래 스펙을 포함한다.

•X12 LTE 모뎀

• 64비트 처리가 가능한 크라이오(Kryo) CPU

• 아드레노(Adreno) 530 GPU

• 헥사곤(Hexagon) 680 DSP with 헥사곤 벡터 익스텐션(Hexagon Vector eXtensions), 저전력프로세싱 전용 센서(sensor processing “low power island”)

• 14비트 퀄컴 스펙트라 ISP(14-bit Qualcomm Spectra ISP)

• 퀄컴 제로스 인지 컴퓨팅 플랫폼을 활용한 최첨단 기술

• 각종 도난, 펌웨어,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스마트 기기를 실시간 안전하게 보호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스마트 프로텍트(Qualcomm Snapdragon Smart Protect) 기술

퀄컴 측은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최신 기능은 “훨씬 더 스마트하고 폭넓은 모바일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마디로 ‘스마트폰의 더 놀라운 진화’다.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