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등용문' 미스 춘향 출신 방송인 8명
2015-12-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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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춘향선발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미인 선발대회다.이 대회는 지난 1957년
전국 춘향선발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미인 선발대회다.
이 대회는 지난 1957년부터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열렸다. 매년 5월 주최사인 KBS 전주총국에서 '전국 춘향선발대회' 서류 신청을 받는다. 서류를 통과한 미스 춘향 후보자는 춘향제 기간에 본선과 결선을 거쳐야 한다.
본선과 결선을 거쳐 춘향대회에서 미스 춘향으로 뽑힌 입상자는 전주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 대회 입상자 중 방송계에 진출한 입상자들이 많아 이 대회는 '연예계 등용문'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미스 춘향 선발대회 입상자 출신 방송인 8명을 모아봤다.
1. 배우 윤손하 (1994년 미스 춘향 선)
배우 윤손하(41) 씨는 지난 1994년 미스 춘향 선으로 뽑혔다. 이후 그는 KBS 공채 탤런트에 선발됐다.
2. 배우 이다해 (2001년 미스 춘향 진)
지난 2001년 미스 춘향 진에 뽑힌 이다해(31) 씨는 지난 2002년 MBC 드라마 '내 사랑 링링'으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3. 배우 장신영 (2001년 미스 춘향 현)
이다해 씨와 같은 해 미스 춘향 현이 된 배우 장신영(31) 씨는 지난 2002년 KBS 드라마 '두 남자 이야기'에 출연하면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4. 정주희 SBS 기상캐스터 (2008년 미스 춘향 현)
SBS 대표 기상캐스터 정주희(28) 씨는 지난 2008년 제78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 춘향 현에 뽑혔다. 정 씨는 지난 2014년부터 SBS 기상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5. 가수 류효영 (2010년 미스 춘향 진)
그룹 '파이브돌스'로 데뷔한 류효영(22) 씨는 지난 2010년 제80회 전국 춘향선발대회 진으로 뽑혔다.

6. 윤태진 아나운서 (2010년 미스 춘향 선)
지난달 KBS N을 퇴사한 윤태진 스포츠 아나운서는 KBS N 야구 전문 프로그램 아이 러브 베이스볼 진행자로 활동했다. 윤 씨는 지난 2010년 미스 춘향 선에 뽑혔다.

7. 조유영 XTM 아나운서 (2011년 미스 춘향 숙)
이화여대 방송영상학을 전공 조유영(25) 아나운서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전문 채널인 XTM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1년 미스 춘향 숙에 뽑혔다.

8. 강아랑 KBS 기상캐스터 (2014년 미스 춘향 미)
지난해 열린 제84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미스 춘향 미로 뽑힌 강아랑(24) 기상캐스터는 지난 7월부터 KBS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