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시간 촬영" 서영이 전한 송일국과의 베드신

2015-12-0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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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 씨 인스타그램 배우 서영(31)씨가 '34시간'이라는 긴 시간에 걸친 베드신 촬영에

서영 씨 인스타그램

배우 서영(31)씨가 '34시간'이라는 긴 시간에 걸친 베드신 촬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서영 씨는 지난 1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타투' 언론시사회에서 "촬영 전 4시간 정도 소요해 몸에 문신을 만들었다"며 "의상을 입고 있을 때는 괜찮은데 송일국 선배와의 베드신에서는 몸이 부딪히다보니 (문신이) 많이 지워졌다. 굉장히 힘들었던 신이기도 하다. 34시간 정도 촬영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말이 베드신이지 침대가 아니라 나무바닥에서 촬영을 했다"며 "다 끝나고 나선 탈진할 지경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서영 씨는 "나 같은 경우 피가 굳어서 머리카락에 붙어가지고 현장에서 잘라내기도 했었다"며 "힘들었는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영, 윤주희, 송일국 씨가 출연하는 영화 '타투'는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윤주희 씨)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 씨)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며 그려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타투' 공식 포스터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