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 놓인 귀여운 동물 10가지
2015-12-09 18:00
add remove print link
1. 금빛원숭이 플리커 금빛원숭이는 중국의 3대 희귀 동물이다. 소설 '서유기'에 등장하는
1. 금빛원숭이

금빛원숭이는 중국의 3대 희귀 동물이다. 소설 '서유기'에 등장하는 손오공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주로 중국 고산지대에 산다. 현재 개체 수는 1만 마리 정도 밖에 남아있지 않다.
2. 우파루파

멕시코 도롱뇽 우파루파는 귀여운 외모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 때문에 사람들이 무분별하게 포획해 멸종위기에 놓였다. 야생에서 서식하는 우파루파 개체수는 700~1200마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3. 이라와디 돌고래
Cool Animal of the Day: The Irrawaddy Dolphin https://t.co/i5ILkkq5Iz pic.twitter.com/3nS4GpmXzC
— Dave Shoemaker (@Shoe393) 2015년 8월 18일
이라와디 돌고래는 웃는 표정으로 유명하다. 라오스 메콩강에 사는 이 돌고래는 안타깝게도 세계에 5마리 밖에 남지 않았다. 지난 4월 한 마리가 갑자기 폐사하면서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했다.
4. 두건 물범
This is my new favorite animal. The Hooded Seal. pic.twitter.com/FmJdlZxt3i
5. 나무 캥거루

나무 캥거루는 원숭이처럼 나무를 잘 탄다. 열매나 잎을 따먹으며 하루 대부분을 나무 위에서 보낸다. 나무 캥거루는 호주, 뉴기니가 원산지로 다른 캥거루처럼 배에 있는 주머니에 새끼를 넣어 키운다.
나무 캥거루는 지난 30년간 서식지 파괴로 개체 수가 급감했다.
6. 카카포

'날지 못하는 앵무새' 카카포는 전세계에 123여 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다. 카카포는 뉴질랜드에 살며 모든 개체에 이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 쿼카
This marsupial is found in Western Australia. It's called a 'Quokka'. The Quokka is always smiling. Be more Quokka. pic.twitter.com/sN8Rov1Mvv
— Rock FM (@974RockFM) 2015년 12월 8일
쿼카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로 불린다. 항상 웃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어서다. 이에 호주에서는 쿼카와 함께 인증샷을 찍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 매년 5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은 쿼카를 보기 위해 쿼카가 사는 로트네스트섬에 방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쿼카는 과거 호주에서 흔한 동물이었지만, 현재는 멸종위기에 처한 상태다. 이민자들이 들여온 딩고(호주에 서식하는 야생화된 개)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한 것으로 전해졌다.
8. 오카피
오카피는 발견하기가 어려워 '아프리카의 유니콘'이라는 별명이 있다. 부끄러움을 많이 타며 조심스러운 성격을 갖고 있다.
오카피는 엉덩이에 얼룩말 무늬가 있으며 몸 전체에서 아름다운 광택이 난다.
9. 듀공
듀공은 '바다의 숙녀'를 뜻하는 말레이시아 이름 '듀용'(Duyong)에서 비롯됐다. 과거 말레이시아 선원들은 듀공을 바다 요정이라 여겼다고 한다.
듀공은 3m에 달하는 몸집에 어울리지 않게 해초만 뜯어먹는 초식동물이다. 성격이 온순해 쉽게 포획 대상이 된다. 듀공은 현재 전 세계에 10만 마리 정도 남아 있다.
10. 큰코 영양
큰코 영양은 거대한 뿔 때문에 밀렵꾼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1990년대만 해도 100만 마리에 달했으나 무분별한 밀렵으로 개체 수가 95%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