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반바지만 입고 달리다 스타 된 남성 영상

2015-12-16 14:12

add remove print link

So this just happened. Enjoying the weather, are y

So this just happened. Enjoying the weather, are you, "Ethan"?

Posted by WGN TV on Sunday, December 13, 2015

페이스북, WGN TV

비 오는 날 반바지만 입고 달리다 스타가 된 남성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에단(Ethan Renoe·24)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시카고 호숫가 근처에서 조깅을 하고 있었다. 이때 미국 방송 WGN TV 날씨 리포터 타만 브래들리(Tahman Bradley)와 마주쳤다.

당시 비가 오고 습한 날씨였으며, 그는 셔츠 없이 반바지 차림으로 달리고 있었다. 근육질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 눈길을 끌었다.

리포터는 에단에게 "셔츠는 어디에 두고 온 거냐"고 물었다. 그는 "달리기 좋은 날인데, 셔츠가 너무 젖었어요"라고 답했다.

그러자 리포터는 그의 옷차림새를 살펴본 후 "반바지는 뭐죠. 12월 날씨에 가능한가요?"라고 질문했다. 그는 "정말 좋아요. 특히 전 비 오는 날 달리는 걸 좋아한답니다"라고 했다.

이어 자신을 싱글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4일 WGN TV 페이스북에 올라온 이 영상은 16일 현재 '좋아요' 3만 회 이상, 영상 재생 수 410만 회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외신도 에단을 소개했다. 미국 매체 디스트랙티 파이는 지난 14일 에단에 대해 "셔츠 없이 달린 한 남성이 인터넷을 사로잡았다"며 소개했다. 이어 네티즌 반응도 함께 전했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아마도 WGN은 데이팅 서비스를 시작해야 할지 모른다", "에단은 셔츠를 입지 말아야 한다"는 농담을 던졌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