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설의 귀환' FC 서울 컴백 확정된 데얀

2015-12-28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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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GO AGAIN, DEJAN] 살아있는 K리그의 전설, 데얀이 FC서울

"선수 생활의 마지막은 꼭 FC 서울과 함께 하고 싶었다"

'K리그 전설' 데얀 다미아노비치(Dejan Damjanović·34)이 친정팀 FC 서울로 복귀한다.

28일 FC 서울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데얀 영입을 최종 확정 지었다"며 "계약 기간은 2년"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데얀이 강력히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FC 서울은 "데얀이 선수 생활 마지막을 FC 서울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은 의지가 강했다"고 밝혔다.

데얀은 내년 1월 4일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문제없이 통과할 경우 괌 전지훈련에 함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K리그에 데뷔한 데얀은 2008년부터 FC 서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FC 서울 소속으로 K리그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2011년부터 3년 연속 득점왕 달성 등 수 많은 기록을 남겼다. K리그 통산 기록은 141골 36도움이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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