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인터스텔라, IMAX로 재개봉한다

'매드맥스' 스틸컷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이하 매드맥스)'와 '인터스텔라'가 아이맥스(IMAX)로 재개봉한다.

4일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에 따르면 두 영화는 오는 14일 전국 17개 CGV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워너브라더스 측은 "오는 14일 지난 2014, 2015년을 사로잡은 화제작이 재개봉한다"며 "2016년 새해에 재개봉 영화의 신화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워너브라더스 측은 "새해에 아이맥스로 다시 보고 싶은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두 영화가 1~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인터스텔라는 2014년 개봉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영화다. 역대 외화 중 세 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했을만큼 화제가 됐다. 인터스텔라는 개봉 당시 아이맥스 상영관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매드맥스는 지난 1985년 '매드맥스3'이후 30년 만에 새로운 시리즈로 돌아와 관심을 모았다. 4편의 매드 맥스를 완성한 조지 밀러 감독은 지난해 개봉한 새로운 '매드맥스'로 21세기 액션 영화 장르의 새로운 기준점이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구체적인 상영 시간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추후 CGV 홈페이지에 공지할 계획이다.

영화 '인터스텔라'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