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서 낯선 사람에게 자기 옷 벗어 건넨 남성

2016-01-11 08:40

add remove print link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선행을 베푼 한 남성 영상이 화제다.9일(이하 현지시각) 나자로 놀라

미국 뉴욕 지하철에서 선행을 베푼 한 남성 영상이 화제다.

9일(이하 현지시각) 나자로 놀라스코(Nazaro Nolasco)가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이다. 한 남성이 옷 없이 앉아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티셔츠를 입혀주는 모습이 담겼다.

Miren este Video Wow Este hombre se merese muchas bendisiones por la buena accion que Hizo Dios Lo bendiga amen y aPrendan y Lo hizo sin esperar nada acambio nesesitamos más personas como el SI ALGUIEN LO CONOSE ETIQuETELO God bless him

Posted by Läzaro El Feo on 2016년 1월 8일 금요일

페이스북, Läzaro El Feo

한 남성이 흰 티셔츠를 손에 들고 화면에 등장했다. 그는 민소매 속옷만 걸치고 있다.

그는 상의를 입지 않고 지하철에 앉아 있는 한 흑인 남성에게 옷을 건넸다. 흑인 남성은 티셔츠에 손을 뻗었지만 눈을 들어 자신에게 옷을 주는 남자를 바라보기만 했다.

그러자 민소매 남성은 옷을 팔과 머리에 끼워 입혔다. 그는 자신의 검은 모자도 가져와 머리에 씌웠다.

현지매체 뉴욕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8일 약 오후 10시에 촬영된 영상이다. 나눔을 베푼 이 남성은 '제이(Jay)'라고만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제이는 옷이 없던 남성에게 '티셔츠가 필요하냐', '병원에 가고 싶으냐'고 두 가지를 물었다고 한다. 그 남성은 두 물음에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고 알려졌다. 그는 "아파 보였다"고 영상을 촬영한 놀라스코가 전했다.

이 영상은 현재(한국시각 11일 오전 8시)까지 1082만 회 이상 재생되고 28만 명 이상에게 좋아요를 받으며 확산되고 있다.

home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