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꼽은 '겨울철 사무실 고민거리'
2016-01-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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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 추운 겨울철, 직장인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만이 아니

추운 겨울철, 직장인들이 힘들어하는 것은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만이 아니다. 한 자리에서 오랜 시간 근무해야 하는 직장인에겐 사무실 안에서 겪는 고충들도 많았다.
잡코리아는 지난 4~11일 직장인 1444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사무실에서 겪는 고민거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복수응답이 가능했으며, 전체 응답자 85.6%가 겨울이 되면 사무실에서 겪는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 겨울철, 직장인들은 건조한 사무실에서 피부가 상하는 것(65.0%)을 가장 걱정하고 있었다. 이어 사무실에서 피할 수 없는 추위(41.6%)가 2위, 심해지는 수족냉증(16.8%)가 3위를 차지했다.
현재 국가가 권장하고 있는 겨울철 적정 난방온도는 18~20도 사이며 직장인들의 65.1%는 이를 잘 지키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직장인 2명 가운데 1명은 18~20도는 '춥다(55%)'는 반응을 보였으며 난방 온도가 25도는 돼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미용, 건강과 관련된 고민들이 많았으나 사무실에서 피부 관리를 따로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4%였다. 방법으로는 물과 차를 자주 마셔 수분을 보충하거나(68.2%), 미스트, 수분크림 등을 사용한다(50%)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외에도 겨울철 사무실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보온컵, 무릎담요 등 겨울철 사무실 용품을 구비한다' 등의 의견이 있었고 '그냥 참는다'는 응답자도 8.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