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성기로 43년만에 첫 경험 시도, 골절로 연기

2016-01-1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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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아바드가 인공 성기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데일리메일) / 이하 뉴스1(서울=뉴

모하메드 아바드가 인공 성기를 보여주고 있다. (출처=데일리메일) / 이하 뉴스1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교통사고로 6세에 성불구가 된 영국 남성이 이번에는 교통사고로 소중한 첫경험 기회를 잃게 돼 뭇사람들의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10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에든버러에 거주하는 모하메드 아바드(43)는 30여년전 심각한 교통사고로 어린 나이에 성기를 잃고 불구의 몸이 됐다.

아바드는 포기하지 않았고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무려 118번의 수술 끝에 지난해 완전한 인공 성기를 가지게 됐다.

모하메드 아바드가 인공 성기를 만들기 위해 피부와 살점을 떼어내야 했던 왼팔을 보여주고 있다. (출처=데일리메일)

이어 생애 43년만에 총각 딱지를 뗄 첫 소중한 경험이 될 '기능실험' 준비에 들어갔다. 실험 대상은 직업 성매매 여성이 상대로 나섰다.

그러나 그의 불운은 이마저 쉽게 허용치 않았다. 설레는 첫 경험을 불과 1주일 앞두고 아바드가 탄 차가 다른 차량과 크게 부딪치며 아바드는 다리 한쪽이 부러졌고 두개골도 2군데 손상돼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첫 성경험은 아바드의 상태가 양호해질 때까지 연기됐다.

그러나 아바드는 덤덤했다.

그는 "나는 이미 너무 오래 기다렸기 때문에 몇주 정도는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바드는 첫경험 상대가 될 뻔했던 성매매 여성과 계속해서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은 성 자유화를 추구하는 사회운동가로서 아바드에게 돈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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