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분홍색' 지하철 임산부 배려석 확대
2016-01-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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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는 15일 일부 노선에만 있는 분홍색 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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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시는 15일 일부 노선에만 있는 분홍색 임산부 배려석을 1∼8호선 전체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열차 한 칸 당 두 좌석씩 임산부 배려석을 운영했다. 작년에는 눈에 잘 띄게 좌석 뒷면과 바닥, 의자까지 분홍색 띠를 두른 새 디자인으로 바꿨다.
새로운 분홍색 임산부 배려석은 지난해 2·5호선 전체 차량과 3·8호선 일부 차량에 적용됐다.
서울시는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와 함께 홍보 포스터를 붙이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임산부 배려석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지난해 지하철 운영기관이 한 임산부 배려석 인지도와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523명 중 76%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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