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아들 살해 후 토막내 버린 아버지 '긴급체포'
2016-01-1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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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과 관계 없는 사진/pixabay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초등학생 아들을 살
사건과 관계 없는 사진/pixabay
(부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초등학생 아들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냉동상태로 보관하다가 유기한 아버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아버지 A씨를 15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아들 B군을 살해한 뒤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B군이 다니던 경기도 모 지역의 초등학교 측으로부터 "장기 결석 아동이 있으니 소재를 알아봐 달라"는 요청을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B군의 시신은 이날 오후 3시 55분께 인천에 있는 A씨 지인 집 인근에서 수색 중인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범행 시점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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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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